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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최강 물살 갈랐다

회장배 카누 男 일반 금 5 종합우승… 女 인천시청 정상

남양주시청이 제25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시청은 22일 한강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남일반 경기에서 금 5, 동메달 1개를 휩쓸며 부여군청(금 1·동메달 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일반에서는 인천시청이 금 3, 은 2, 동메달 1개를 획득, 충북카누연맹(금 2·은 2·동메달 1)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리여중도 여중부에서 금 3,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여일반 카약 1인승(K-1) 500m(2분09초55)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국주(남양주시청)는 이날 심영애와 조를 이룬 카약 2인승(K-2) 200m에서 42초92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심영애-박지혜-조미정과 조를 이뤄 출전한 카약 4인승(K-4) 200m에서도 40초39로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3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또 심영애와 박지혜-조미정 조도 이날 카약 4인승 200m 금맥을 캐 카약 4인승 500m(1분49초19)와 카약 2인승 500m(1분55초61) 우승에 이어 나란히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남일반 카약 2인승 200m에서 조현구와 조를 이뤄 36초24로 1위를 차지한 박범수(인천시청)도 카약 2인승 1천m(3분38초26)와 카약 4인승 1천m(3분14초50)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수지-서지연(구리여중) 조도 여중부 카약 2인승 200m(1분00초74)과 4인승 200m(1분14초66)·500m(2분54초84)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일반 카나디언 카약 2인승(C-2) 양병두-양병철 조(남양주시청), 남고부 카약 4인승 김봉민-서동기-황민준-최준규(남양주 덕소고) 조, 남중부 카나디언 카약 1인승(C-1) 이주석(양평중)도 각각 2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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