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구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교육이 정보화 생활과 정보화 소외계층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구민 정보화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89%가 컴퓨터 활용으로 인한 자신감 확보·정보화 지식 향상 등 교육성과가 높았다고 응답해 정보화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전산교육장 시설 및 PC 이용에 대한 만족도에서 8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특히 담당 공무원 및 정보화교육 강사에 대한 만족도가 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수강생은 35%가 컴퓨터 기초과정, 21%가 인터넷 등의 일상생활 활용, 15%가 전문적 정보이용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80%·남성 20%였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 32%·60대 이상 31%·40대 21%·30대 16%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구는 계층별 다양한 정보화요구를 충족키 위해 기존 제1교육장은 컴맹·넷맹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004년 추가로 개설한 제2정보화교육장은 중급 및 자격증 취득반을 개설해 정보화교육의 질 향상과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및 토·일요일반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매년 3천500명 이상의 정보화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는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교육생 배출수로는 전국 최고의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외부 전문조사기관인 ㈜넥스젠 경영연구소가 실시한 분야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구민정보화교육’ 부문에서 93%가 ‘매우만족’이라는 평가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