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완동물 관련 시장은 애견산업이 주도하고 있다. 현재 파악되는 애견수는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250만 마리 이상으로 보고 있다.
애견인구는 약 550만명에 애완견 관련 업체 숫자가 벌써 4천개 가까이 된다는 분석이다. 애견용품 시장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개사료만 해도 약 3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사료 시장은 네슬레 퓨리나, 페디그리, 유카누바 등 외국계 브랜드들이 휩쓸고 있다. 최근 들면서 기능성 사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나이 많은 노견 전용사료는 물론 비만전용 다이어트 사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적으로 2천600여 개에 이르는 동물병원도 점차 전문화·고급화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문을 연 ‘펫프렌드’는 150평 규모로 치과, 내과, 피부과, 안과, 산과 등 전문 의료진 1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 병원은 동물 치료는 물론 애완용품 판매와 미용, 호텔 등 애완동물과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완동물 전문점과 동물병원에서도 미용 서비스가 이뤄지지만 애견 전문 미용실과 방문 미용 서비스 등이 속속 생겨나면서 애견미용전문학원이 몰려드는 수강생들로 덩달아 즐거운 비명이다.
애견 전용호텔과 카페, 심지어 애견 장례식장도 성업중이다. 애견 호텔은 주인이 여행이나 출장을 떠날 때 애견을 맡기는 곳으로 숙식포함 1박에 1만5천원에서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하루에 10만원이 넘는 VIP룸은 PC카메라로 활동모습을 촬영해 동영상으로 주인의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양평군 단원면 일대 약3만3천여㎡(10만평) 부지에 2천여 억원이 투입되는 ‘페펀(Pet-Fun)파크’가 2012년 들어선다. 페펀파크에는 애견정보센터와 박물관, 기능견 훈련센터, 번식연구센터, 체험공원, 가족테마공원, 애견호텔, 애견수영장, 자연사육장, 박람회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평이 애견산업의 허브(Hub)로 발돋움할 날도 머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