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지자체장들의 후반기 임기가 시작되었다. 남은 2년의 임기 동안 지역발전의 밑그림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약속들이 언론을 통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국제화 중심도시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평택시장의 약속이나, “경기동남부권 허브도시 건설에 매진하겠다”는 이천시장의 다짐이나 하나 같이 소중한 후반기의 희망일 것이다. 내용을 보면 지나 온 2년에 대한 평가와 향후 2년에 대한 계획이 잘 잡혀져 있다.(본지 7월 8일자 참조) 우리는 지금 시기가 민선4기 지자체장들이 후반기에 진행할 도정과 시정·군정의 종합계획을 수립, 발표할 적기라고 생각하며 도와 시·군 단체장들은 후반기 도·시·군정운영의 종합계획을 주민들에게 공표해 주기를 촉구한다. 언론의 요청에 따른 발표가 아닌 단체장 스스로가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을 소중하게 여기고 주민들에게 직접 발표해야 한다.
세계적인 고유가로 인한 경제의 어려움과 국가 리더십의 동요로 인한 국내정치 혼란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지자체장이라도 힘을 북돋아 주고 희망을 던져주어야 한다. 주민들과 희로애락 애오욕의 칠정을 스스럼없이 나누면서 이들과 함께 어깨를 걸고 어려움을 이겨나갈 사람들이 바로 도지사요, 시장이고 군수이기 때문이다. 후반기 2년 동안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튼실한 계획이 작성되고 이것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된다면 주민들은 적지 않은 위로와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힘이 든다고 주저앉거나 포기하면 더 힘들고 지치기 마련이다. 이럴 때 누군가가 앞장서서 소리치며 격려하고 손을 내밀어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면 주민들은 또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지자체 단체장들이 그동안 많은 공을 이루어 왔으며 또 다른 부분에서는 많은 잘못도 범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남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는 마당에 공을 너무 자랑하지 말고, 또 잘못된 과에 대해 의기소침하지 않고 주민들을 믿고 나서주길 바란다. 물론 잘못이 있었다면 솔직하게 용서를 구하고 따끔하게 질책을 받아들이며 후반기를 시작하는 용기도 필요할 것이다.
새로운 출발에는 새로운 목표와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 목표와 계획은 지난 2년의 활동을 기반으로 작성되어야 하며 선거 당시 단체장이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들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 우리는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는 도와 시·군의 단체장들이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주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도정, 시·군정 후반기 종합계획을 보여주면서 후반기 임기를 새롭게 시작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