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15일 제3대 경찰서장 김상호(55·사진) 총경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서장은 본서 및 지구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 현장중심의 일 잘하는 경찰로 거듭나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며 “이를 위해 모든 업무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수행하고 경찰위주의 활동을 피해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지난 1992년 경정 특채(외무고시 15기)로 경찰에 발을 들여 놓았으며 경기청 정보통신과장. 본청 보안2과장, 서울 성북서장, 본청 과학수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수령(50)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