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는 그동안 전염병 예방과 해충 구제를 위해 실시해온 연막 방역소독을 연막과 연무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특별방역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 하절기에는 인천광역시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인체 유해성 논란을 빚어온 연막소독 대신 물로 희석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친환경 연무 방역소독을 연막소독과 병행해 시행한다.
남구보건소는 특별방역활동 기간에 관내 24개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보건소와 1개 대행업체의 방역소독으로 취약지 소독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1개 반 4명의 ‘주간방역단’을 구성해 차량 연막기 1대, 동력분무기 1대, 초미립자살포기 1대 등의 방역소독장비를 갖추고 방역취약지에서 주간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동안 전염병 발생 제로화를 위해 ‘주민방역단’을 운영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