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 9월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관내 초·중학교 학생 또는 팀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어린이 안전뉴스)을 공모한다.
어린이 안전뉴스는 어린이들이 직접 사회 불안전요소를 찾아 문제점을 파악,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사고예방 및 대처방법 위주로 각종 캠코더나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영상장비를 이용, 어린이가 방송취재기자 또는 아나운서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장면을 촬영해 3분 내외로 편집, 관할 안전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또 어린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기획, 편집, 제작할 수 있도록 학부모, 학교 방송반, 교사, 소방공무원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품작은 오는 11월 '인천광역시 어린이 안전뉴스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작 1편을 선정하게 되며 12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뉴스 제작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안전에 대한 문제의식제기 및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출품된 안전뉴스는 소방안전본부, 소방관서 홈페이지 및 한국소방방송에 게재하고 향후 인터넷을 활용, 어린이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용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