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최근 분유 파동 확산으로 인한 멜라민 함유 제품이 수입돼 유통식품에 문제가 되고 있어 식품안전 현안과 관련, 부서별로 담당 동을 지정해 점검반(50개조)을 편성, 소규모 식품 식품판매 업소에 대한 위해 식품 유통여부 및 판매금지를 점검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총 553개소 소규모 식품판매업소를 지도 점검, 최근 판매금지 식품으로 확정 통보된 5개 품목 제품 가운데 미사랑 카스 타드, 밀크러스크 158개 제품을 압류, 폐기처분할 예정이며 판매 일시 금지 품목인 386개 품목에 대해서는 업소를 직접 방문, 대상 식품에 대한 판매 일시중지 제품임을 홍보했다.
구는 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개조 10명을 편성 초등학교 주변 소규모 식품 판매 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 판매 일시중지 식품 8건(과자류 7건, 캔디 류 1건)을 수거, 멜라민 성분 수거검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