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각 동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흥겨운 마을축제를 통해 이웃 간의 어울림으로 주민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마을축제가 한창이다.
14일 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열리는 연수2동의 솔안말 축제는 지난해 ‘전통’을 주제로 열려 커다란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환경’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개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또 올해로 제4회를 맞는 연수3동의 새터말 주민화합축제는 오는 18일에 열리며 밸리댄스 및 단소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고 주민자치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세화복지관에서 작품전시 및 체험마당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송도동 해돋이 축제는 세계적인 꿈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송도동의 주민들이 새로운 터전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써 오는 18일에 열리며 관내 각 급 학교·학원들이 참가하는 장기자랑과 민속놀이, 어린이 사생대회, 축하공연과 장기자랑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