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는 29일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협력단체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학동 문학초교 등 10개소에서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내 어린이를 보호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전개됐다.
특히, 대로(大路)주변에 있는 초등학교 10개소를 지정,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등 동원가능 경력을 최대한 배치, 시민을 상대로 가시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학생들에게는 무단횡단금지 전단지를,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홍보전단지를 배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49개소에 대한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시행, 교통사고로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학교주변 및 취약지에 대한 홍보와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