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저소득층의 각종 생계형 사고 등으로 인한 가정해체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확대, 강화하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주 소득자의 사망 등으로 소득원이 없을 경우 가구 구성원의 질병과 부상, 화재 및 단전·단수돼 생계곤란을 겪을 때 등 위기상황 사례에 따라 생계비와 의료비, 해산·장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109가구에 1억6천여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약 2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달말 현재 129가구를 대상으로 2억211만원을 지원하는 등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구는 129 긴급기동반을 운영을 통해 긴급지원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전용차량을 이용, 긴급지원을 위한 신속한 현장 확인 및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시에 지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부랑인·노숙인 발생시 현장출동과 노인 및 장애인의 병원이송 등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