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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역사스페셜」`최초 공개 정부기록보존소'

KBS1「역사스페셜」이 마련한 2003 특별기획 `발굴 정부 기록보존소' 시리즈의 1편「최초 공개 정부기록보존소」가 10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 방송에서는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사료 창고인 정부기록보존소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함께 정부기록보존소 기록 중 중요 문서들의 역사적인 의미를 추적해 기록과 보관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정부기록보존소에는 조선왕조실록 원본 등 조선시대와 구황실 문서 1천 1백여건, 일제시대 관련자료 3만 1천여건, 정부수립후 문서 1백 80만여건, 대통령 결재문서 21만 8천여건, 각종 정부 행사의 녹음테이프 6천 8백여건, 필름 및 비디오자료 1만여건, 사진자료 1백 30만여건 등이 첨단시설에 보존돼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먼저 한국전쟁 발발 5일째인 50년 6월 30일, 한장의 갱지 위에 급히 대통령이 작성한 3군 통합 총사령관의 인사명령서를 통해 촌각을 다투었던 전쟁의 긴박감을 전달한다.
이어 60년대 월남파병 관련 극비문서에 적혀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자필메모 내용도 소개한다. "파병은 불가피하나, 충분한 대가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쓴 박 대통령의 메모를 통해 통치권자의 결정이 우리 현대사에 미친 파장은 어느 정도인지 짚어본다.
한편 99년 제정된 `제주 4.3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은 추미애 의원이 정부기록보존소 부산지부에서 발굴한 문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 냈다. 추미애 의원은 정부기록물을 발굴해 낼 당시의 소감을 "미라의 유전자 검색으로 옛사람 생김새를 알 수 있듯, 문서도 말해주고 있죠. 언제나 진실을"이라고 전했다.
또한 69년 제정된 정부기록보존소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조명하고 대통령 통치사료와 각종 사진자료를 통해 최고 권력자의 일상에 대해서도 돌아본다.
현재 김대중 대통령 통치사료를 정리ㆍ분류 중인 정부기록보존소가 어떤 과정을 거쳐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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