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류작가 제인 오스틴(1775∼1817)의 고전소설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이 역대 여류작가들의 소설중 도서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으로 선정됐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12일 여류작가들만을 대상으로 `소설상'을 지원하는 전화회사 `오렌지'가 도서관, 서점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월별 도서 판매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작품 `베스트 50'을 인용,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고전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 상위 10위권중 1∼8위의 작품이 작가들이 작고한 후에도 전문 연구나 대학 문학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고전 소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위권중 단지 생존 작가들의 작품은 모녀간의 힘든 관계를 침울하게 묘사한 캐나다 캐럴 실즈의 `언레스(Unless)'(9위)와 지난 61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하퍼 리 (75)의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 뿐이었다.
현존 작가로는 인기소설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이 제인 오스틴과 필적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큰 인기를 누렸다.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1위), `설득'(6위)', `엠마'(8위) 등 인기 순위 상위에 랭크된 가운데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 4편 모두가 13위, 16위, 32위, 44위 등에 각각 올랐다.
`오렌지'측은 이번 조사를 위해 모두 250만장의 설문지를 도서관, 서점 등에 보내 9천장을 회수했으며, 1위를 차지한 `오만과 편견'은 이중 700표를 얻었다.
다음은 1-10위의 작품.
▲1위:`오만과 편견'(제인 오스틴) ▲2위:`제인 에어'(샬롯 브론테) ▲3위:`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 ▲4위:`미들마치'(조지 엘리어트) ▲5위:`레베카다프네 뒤 모리에) ▲6위:`설득'(제인 오스틴) ▲7위:`프랑켄슈타인'(메리 셸리) ▲8위:`엠마'(제인 오스틴) ▲9위:`언레스'(캐럴 실즈) ▲10위:`앵무새죽이기'(하퍼 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