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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문] 시니어 취업박람회

고령화 사회는 보다 많은 비용지출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한 국가의 쇠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출생률이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할 경우가 그렇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 들었다. 통계청의 ‘2010년 사회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1980년 3.8%에 불과했으나 2050년에는 38.2%로 70년간 34.4%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 퇴직으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허송세월 하는 노인 아닌 노인들이 우리 주변에는 수 없이 많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또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0 고령화 통계’를 살펴보면 55~79세 고령자 중 60.1%는 앞으로도 일하기를 희망했지만 55~64세 연령대의 실제 고용률은 60.4%, 65세 이상 고용률은 29.7%에 불과했다. 각 자치단체에서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경기도내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설립된 ㈜경기희망일터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향군회관 2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기희망일터는 노인 일자리 용역업인 청소, 경비, 주차, 조경관리, 산모·가사 도우미 등의 분야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노인 인력을 관리하고, 인력을 요구하는 업체에 파견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인의 사회참여를 늘리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공공과 민간 부문을 합쳐 총 4만6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목표치(3만8천여개)보다 많은 4만3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지난해보다 3천여개 가량 늘려잡은 수치다.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2~4시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중.장.노년층 및 장애인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연다.

성남시와 성남고용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취업박람회는 오리엔트전자, 엘티엔, 부일정보링크, 에스텍시스템, 미성산업개발 등 24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거쳐 200여명을 채용한다. /안병현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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