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해 전국 단위 고3 연합학력평가 문제가 안양지역에서 사전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초긴장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07년 11월 김포외고 시험지 유출사건으로 홍역을 치러 또 전국단위 시험문제가 유출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허술한 시험 관리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도교육청은 28일 “오늘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지난해 6월 실시된 연합학력평가 시험문제가 유출된 정황이 있어 수사를 개시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경찰과 별도로 진상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출 의혹을 받는 시험은 대입수학능력 시험 대비를 위해 지난 해 6월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으로 전국 고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학력평가이다.
수사 대상에 오른 학교는 안양 관내 2개 고교로, 도교육청은 교사들이 지인 등을 통해 연합학력평가 시험문제를 빼돌려 인근 대입학원으로 흘러들도록 한 의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경찰 수사나 도교육청 자체 조사에서 시험 문제지 유출이 사실로 확인되면 적지 않은 파장이 우려된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험 문제지 유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2007년 11월 발생한 신입생 선발을 위한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로 큰 홍역을 치렀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시험문제 유출을 5대 주요 범죄로 보고 강력하게 징계하고 있다. 사실로 드러나면 관련자들은 중징계를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