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인원의 66.4%를 뽑는 수시모집이 9월 4일 시작된다.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14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주요 사항’에 따르면 198개 4년제 대학 중 194개 수시모집대학은 총모집인원 37만8천971명의 66.4%인 25만1천608명을 수시모집에서 뽑는다.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수시모집 유형을 ▲학생부 ▲입학사정관(학생부 중심) ▲논술 ▲실기·적성(특기)·면접 등 크게 4가지 핵심전형요소를 기준으로 구분해 부제를 달아 안내한다. 실기·적성·면접 전형은 실기중심, 적성(특기)중심, 면접 중심으로 세분화돼 총 6가지 부제를 달아 표시된다.
작년부터 도입된 수시모집 지원횟수 6회 제한이 유지되고,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카이스트와 광주과학기술원, 경찰대, 3군 사관학교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과 산업대, 전문대는 지원횟수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능 전에 시행되는 수시 1차는 9월4∼13일 원서를 받고, 수시 2차는 11월11∼15일 원서를 받는다.
전형기간은 9월4∼12월2일까지로 합격자는 12월7일까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