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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세계백화점 갤러리 '팝아트'전

18일부터 27일까지, 개점 6주년 기념전

개점 6주년을 맞은 인천 신세계백화점 갤러리가 18일부터 27일까지 '팝아트'전을 연다.
지난 1997년 서울 등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기반이 열악한 인천지역의 미술 활성화 를 위해 개관한 인천 신세계갤러리는 그동안 비중 있는 기획전시와 지역 문화간 교류 등 미술발전에 앞장서왔다.
개점 6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1960∼70년대 서구 미술계를 대표하는 미술 장르인 팝아트 작가의 대표적 작품들을 선보인다.
팝아트는 현대 산업 사회의 특징인 대중문화 속에 등장하는 이미지를 미술로 수용한 예술사조로, 1950년대 영국에서 시작돼 60년대 이후 미국으로 확산됐다. 주로 코카콜라나 깡통 상표, 마를린 먼로 등의 광고 또는 대중매체에 흔히 등장하는 기존 이미지를 차용하거나 그것을 기호 혹은 기호체계로 사용해 상업적 대중문화의 다양한 측면들로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팝아트의 대표적 작가인 탐 웨슬만,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로버트 인디아나, 자스퍼 존스, 짐 다인 등 6인의 판화와 유화 및 오브제 작품 29점을 선보인다.
앤디 워홀은 만화나 신문보도 사진의 한 장면, 영화배우의 브로마이드 등 매스미디어 매체를 실크스크린으로 캔버스에 전사 확대하는 수법을 사용, 현대의 대량소비문화를 찬미하는 동시에 비판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1967년 작품인 '마릴린 먼로' 10점과 '리즈'를 선보인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미국의 대중적인 만화를 주제로 인쇄의 망점(dot)까지 그려 넣어 이미지를 확대, 매스미디어의 방법을 이용한 작가로 유명한데 '거실', '서재' 등 6점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원근법을 배제한 콜라주나 오브제 등을 혼합 소재로 사용해 작업을 해 온 탐 웨슬만의 '변화된 정물', '생일 꽃다발' 등 4점과, 라우센 버그와 함께 팝아트의 선두에서 활동해온 자스퍼 존스의 판화작품 1979년 작 '잠망경'도 선보인다.
또 '문자'라는 추상적 매체를 이용, 분명하고도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로버트 인디아나의 판화작품 'Love'와 짐 다인의 유화작품 3점이 함께 전시된다. (032)430-1157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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