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포크 그룹 브라더스 포(The Brothers Four)가 내년 1월 3∼4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남성 4인조 포크밴드인 이들은 1960년대 `포크 송의 부흥'(Folk revival)에 앞장섰던 그룹으로, 1천여회에 이르는 콘서트 횟수와 미국 역대 대통령 4명을 위한 백악관 콘서트, 수백만 장의 음반 판매량 등을 자랑한다.
1957년 미국 워싱턴대학 재학생 4명으로 출발한 브라더스 포는 2집 `Greenfields'가 미국 차트 2위를 기록하면서 대중성을 획득한 뒤 포크 부흥 운동을 주도하는 등 듣기 편한 미국 포크 음악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도 1970년대 격동기에 대학가 젊은이를 중심으로 `Greenfields',`Try to Remember', `Seven Daffodils',`Green Leaves of Summer', `Yellow Bird' 등의 대표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인기 포크가수 양희은이 이들의 `Seven Daffodils'를 번안한 `일곱 송이 수선화'를 불러 더욱 널리 알려졌다. 최근에는 홍콩스타 리밍(黎明) 주연의 영화 `유리의 성'에 `Try to Remember'가 삽입되면서 젊은 세대의 귀에도 익숙하다.
데뷔한 지 48년이 되는 이들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해 전세계 투어를 꾸준히 해 왔으나 내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기타, 반조, 만돌린, 업라이트 베이스 등 어쿠스틱 악기 연주를 바탕으로 듣기 편한 감미로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브라더스 포가 히트곡을 선사함으로써 40대 이상 중년팬을 추억의 무대로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02)751-96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