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 공동 역사교과서 부교재(副敎材)관련 국제학술대회 참석차 한국에 모인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역사학자들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느티나무 카페에 모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는 김성보 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공동대표 이수호 외 2인) 운영위원을 비롯 부핑(步平) 흑룡강성 사회과학원 부원장, 오비나타 스미오(大日方 純夫) 와세다대 교수 등 각국의 학자 9명이 참석, 이번 학술 대회 및 한중일 역사문제와 관련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부교재의 목차를 확정한 것을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성과로 꼽으며 이를 통해 "역사 인식의 차이가 큰 한국과 중국, 일본이 근현대사를 바라보는 공동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움직임과 관련해 중국의 역사학자들은 "근.현대사에서부터 역사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마련하면, 이를 고대사로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확정된 목차에 따라 각국별로 원고를 완성할 예정이며, 5월께에는 일본 도쿄에서 이에대한 1차 검토회의를 개최하고 2005년 3-5월께에는 부교재를 삼국에서 동시에 출간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와 함께 현재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 개최하는 역사교육 캠프를 내년부터는 중국의 청소년을 포함하는 3개국 학생들의 교류의 장으로 확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삼국 대표들은 이날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정책실장과 정무수석을 만나, 과거 청산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도높은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