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이 포항시와 공동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에 '작은미술관-만지(지마)세요'라는 제목의 설치 작품들을 전시, 다음달 3일 오후 2시 포항 문예회관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내년 12월 2일까지 1년간 이어지는 이번 설치전에는 강효명의 '사색의 뜰' 김병직의 '흔들리는 소리' 김미경의 '공주병' 박원식의 '인생 표지판' 박창식의 '초대' 양승수의 '공존의 시간' 이정민의 '노스텔지어' 이종석의 '나무' 정인엽의 '엉뚱한 상상Ⅲ' 정진아의 '분예기' 홍석화의 '나와 움직이기' 황상태의 'self portray' 공간지각팀의 '비누방울' 등 13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와 관객간 '공유·소통'의 의미를 강조해 기획한 것으로 관람객들이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작품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포항의 딱딱한 이미지 변신도 꾀했다. 포항은 우리나라 근대화를 상징하는 도시로 제철소 등 제조산업이 지니는 딱딱한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돼 있다. 이번 전시는 이 점을 감안해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의 작품들을 통해 기존 도시의 이미지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8월 제주도에도 '작은미술관-꿈꾸는 섬, 제주'라는 제목의 설치작품전을 오픈, 1년간 전시중에 있다. (02)2188-6032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