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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스쿨존 사수하라!

 

개학철을 맞이함과 동시에 우리 경찰은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물론 등·하굣길 캠페인 지속 전개, 스쿨 존 내 각종 위반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과의 상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1년부터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처벌을 2배로 강화하였고, 2012년부터는 어린이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학원장·운전자의 경우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도록 하였다. 특히, 보조교사가 탑승하지 않은 어린이 통학차량은 운전자가 직접 내려서 어린이의 안전한 승·하차를 확인하도록 하고 위반할 경우 범칙금을 부과하도록 하였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39.2%, 사망자의 75%가 보행 중 발생되며, 어린이 통학차량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41건 발생, 부상자는 67명으로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으나 발생 및 부상자는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승·하차 확인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해 어린이 안전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책이 시급한 때이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대체로 통행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주로 일어나고, 집이나 학교 부근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사고 발생시에는 그 후유증이 성인들보다 훨씬 높다.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등·하굣길 횡단시 뛰지 말고 우선 멈춰 자동차가 오는지 주위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건너기, 길에서 휴대전화를 보거나 이어폰을 착용하고 걷는 행위는 하지 않도록 하는 등 좋은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또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학교 앞 스쿨존에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자발적인 법규준수 노력과 더불어 선진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시민들의 교통약자 보호 준수 등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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