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인천지역 기계·금속·자동차부품 관련 제조업을 중심으로 지원한 ‘제품디자인 및 시제품제작지원사업’ 선정과제 성과발표회를 9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참여기업 대표 및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최광문 청장과 인천경제통상진흥원 황의용 원장 등 관계자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기술력 뿐만 아니라 양산성 및 상품경쟁력을 주요 지표로 하였으며, 중간·수시·최종점검과 기술지원을 통해 15개 과제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외산장비 국산화와 시장요구에 부합한 디자인으로 맞춤형 치아정밀 가공장비를 개발한 ㈜피스티스와 타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한 젖병 살균 소독기를 개발한 네오코는 최종평가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이완석 팀장은 “매출액 152억원 및 고용창출 44명의 효과를 예상하며, 인천의 주력산업인 기계·금속·자동차 부품 관련 제조업의 튼튼한 기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광문 인천중소기업청장은 “기존의 R&D 위주의 지원에서 디자인개발제품의 상품화 촉진 및 매출증대를 통하여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