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백령도는 지역 특성상 해당 장병들과 가족들이 의료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위치에 있었다.
이에 의료원은 건강검진과 장례식장 이용, 백령병원과의 의료 연계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시설 및 장비의 한계점으로 진행이 어려운 종합검진과 특수검진의 경우 인천의료원에서 직접 진행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앨 예정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 조강래 6여단장은 “지역 특성 상 장병들과 군무원들이 양질의 의료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며 “인천의료원과 백령병원의 시설 및 장비가 현대화된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순태 행정부원장도 “지역 유일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이 시설 및 장비 투자 개선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며 “도서에서 고생하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최선의 의료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