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수출 300억달러 달성은 인천경제의 원동력이자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 세계 무역환경 변화속에서 인천의 대표기업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수출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했다.
이후 주요행사로 지난 1973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한 수출의 탑 부분에서 현대제철㈜이 40억불탑, ㈜경신이 8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인천지역 97개 업체가 수상했다.
또 현대제철㈜ 김영환 부사장과 ㈜동보 박남옥 상무이사가 동탑산업훈장, ㈜동보 이구진 계장이 철탑산업훈장, 우수전자산업㈜ 염동흔 대표이사, ㈜에센 윤문섭 대표이사, 현대제철㈜ 홍종철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무역협회장 표창을 포함 총 38명의 유공자가 척박한 무역환경 속에서도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훈·포장 및 정부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도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혁신과 창의적인 제품·기술 개발 노력 등으로 해외시장개척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경인, ㈜서울화장품 등 13개 기업이 인천 무역유공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피플 김상인 부사장 등 등 6명이 인천 무역유공자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