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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역대 2번째 父子 회장 탄생

12~14대 이기상 이어 22대에 아들 이강신 선출

 

인천상의 신임 이강신(사진) 회장이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회장직에 선출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2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22대 1차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출식을 가졌다.

이 신임 회장은 전체 의원 116명 중 1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선투표에서 61표를 획득했다.

임원진은 정병일 현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14명의 부회장을 선임하고, 감사와 상임이사를 포함해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제22대 임원진은 오는 16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 회장은 지난 12∼14대 회장을 역임한 이기상 전 회장의 아들로, 이는 2번째 부자 회장 탄생이다.

부자 회장은 1982년 제11대 회장을 역임한 동양제철화학(OCI) 이회림 회장과 제17·18대 이수영 회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이 회장은 5대 전략과제를 공약으로 밝혔다.

5대 전략과제는 강화산업단지의 성공적 완수를 비롯한 회원사의 권익보호가 주 내용이다.

이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8표차이로 당선이 된 만큼 53표 모두를 포용하는 헌신적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회원사에 가까이 있는 상공회의소가 되어 현장 중심으로 상의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116명의 의원들 중 114명이 참석해 회장 선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가 있었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탕으로 상의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했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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