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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움푹 파인 도로 ‘위험천만’

區 “소규모 재포장 위해 관련업체 발주… 시일내 착공”

 

인천시 남동구 남동인더스파크역 주변의 도로가 움푹 파이고 도로 전반에 크랙이 가 있는 등 부분파손돼 차량 운행 시 덜컹거림을 넘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도로로 차량을 운전하는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차체의 흔들거림으로 위급한 순간을 맞기도 한다.

16일 남동구의 한 주민 A(25·여)씨는 “무심코 운전을 하다 위험한 순간을 맞이했다”며 “차량의 이상상태를 느껴 정비소까지 다녀왔으나 차량의 결함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동구청은 도로 파손의 원인을 공단 특성상 대형화물차량의 잦은 이동으로 예측했다.

파손된 도로는 긴급보조재 등으로 보수를 하게 된다. 그러나 긴급보조재 역시 한계를 가질 뿐 아니라 남동공단의 경우 잦은 파손으로 긴급보조재가 아닌 소규모 재포장이 필요한 실정이다.

더욱이 소규모 재포장은 건설자재인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쓰여 낮은 온도에서 작업할 시 하자발생 위험이 커 평균 5℃ 이상의 날씨에서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구 건설과는 “추운 날씨 탓에 겨울철 도로보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재 소규모 재포장을 위해 관련업체에 발주를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을 시행했으니 이번주내로 평균온도가 5℃이상이 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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