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인천본사는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와 함께 기획시리즈 ‘통계로 보는 인천의 변화’를 준비했다.
한달에 두 번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인천의 변화상을 통계와 함께 알기 쉽게 연재한다.첫발은 ‘인천인구의 변화상’으로 시작한다.
▣인천지역 초고령사회에 대한 대책 준비해야
인천시 총인구는 2015년 현재 288만6천명으로 예상한다.
인구 증가추세로 2020년이면 인천은 300만명의 메가시티 시대가 열린다.
그러나 인천인구 구성의 문제는 전년대비 2015년 인구증가(▲2만8천명)에서 고령인구(▲1만4천명)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차지하면서 발생한다.
현재 인천인구 중 고령인구는 10.5%로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앞으로 초고령사회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구증가는 출생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령인구가 지난해 28만9천명에서 올해 30만3천명으로 1만4천명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유소년인구는 2000년 58만7천명에서 현재 29.3% 감소한 41만5천명으로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 4위를 기록중이다.
안순기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장은 “인천지역은 고령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 맞을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는 산업구조 재편을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 숙련기술자들의 활용과 소프트웨어 분야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