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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암 예방 관리사업 적극 나선다

암검진 수검률 올해까지 45% 늘려
수급하위 50%이하 등 검진비 지원

인천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 암 등록 통계에 의하면 2012년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19.5명으로 전년도 319.8명보다 0.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4년 우리나라의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05명으로 전년도 108.2명보다 3.2명 줄었으며,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인천시의 2012년 암 발생률은 311명으로 전년도 312.7명보다 1.7명 감소했으며 전국 시·도와 비교해 보더라도 낮은 실정이다.

다만 암 사망률은 2014년 107.7명으로 전년도 108.7명보다는 1명이 감소했으나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암 발생률과 암 사망률을 더욱 낮추기 위해 암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환자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 수검률을 올해 45%까지 높이고, 암 사망률은 2020년까지 78.7명까지 낮추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의 20~69세, 406,723명을 대상으로 검진연령별로 5대 암 검진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암은 환자는 물론 가족까지 커다란 정신적 고통과 함께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게 하는 만큼 암 예방관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암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암 검진은 미루지 말고, 금연, 절주, 음식 짜게 먹지 않기 등 암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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