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제13차 이사회가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G-타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사회에는 세계 각국의 정부대표, 기후변화대응 인증기구, 민간그룹 등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에 열렸던 제12차 이사회에서는 2016년 중 25억 달러의 사업지원 승인과 사무국 인력 증원, 13개 인증기구의 추가 승인으로 본격 추진되는 GCF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11차 이사회에서 최초로 승인된 8건의 사업 이후 추가로 8건의 신규 사업제안서가 심의될 예정이다.
승인시 총 16개사업 9만4천300만달러(1조 877억원) 중 GCF 자금지원 3억7천500만달러(4천325억원)로 대규모 기후변화 재정지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