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 가치 재창조와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인천과 연고가 있는 대학교 총장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28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연고 대학교 총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과 연고가 있는 전국 대학교의 전·현직 총장을 대상으로 인천인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고취하고,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조언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과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남기명 인천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해 13개 대학교의 인천 연고 전·현직 총장들은 인천시의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인천 가치 재창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G-타워 홍보관 관람을 통해 인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는 인천의 가치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및 제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추도시인 인천의 발전 상황과 현안 사항들을 설명하고, 특히, 우리는 인천이라는 하나 된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인천의 재정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인천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 발전을 책임질 인재를 양성이 중요하며, 누구보다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전·현직대학 총장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