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정책을 실시한다.
시는 7월부터 인천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을 통해 400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및 지하상가 육성지원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대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28일 시청에서 조동암 경제부시장, 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재기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NH농협은행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는 자금으로 마련되며, 시는 이를 활용해 전통시장 및 지하상가 육성을 지원하고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원정책으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금융대출을 지원해 유동성 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와 시설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