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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체질개선 디자인 시민 직접 참여

시, 전국 특화과제 공모사업 선정
국민디자인단 15명 활동 돌입

인천지역의 산업단지들은 70% 이상이 30년 이상된 노후 산업단지로 심각한 주차난, 쓰레기 불법투기, 불벌 광고물 부착, 보행기피 현상 등 우범지역으로 낙후현상을 보이며 안전문제 해결과 이용자 관점을 고려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시민이 참여해 지역 산업단지의 낙후되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개선해 출근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산업디자인 정책을 시행한다.

시는 행정자치부 국민디자인 특화과제 공모사업에서 ‘근로자가 행복한 산업단지 체질개선 프로젝트(Let 美 공장)’가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특화과제 공모사업은 지난 5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285개의 과제를 접수받아 1, 2차 심사를 거쳐 국민참여와 서비스디자인 적용 가능성이 높은 1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인천시가 응모한 과제가 유일하게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과 국민디자인단 운영비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Let 美 공장’은 시민들이 참여해 산업단지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국민디자인단이 정책결정, 설계 등 사업추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활동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산업단지를 디자인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시 국민디자인단은 지난 24일 서비스디자이너,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은 약 3개월동안 시민의 관점에서 문제의 발굴, 주민 심층 인터뷰 등의 현장조사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 개발, 실행방안 수립 등 다양한 의견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국민디자인단은 지난 24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하게 될 주안국가산업단지 디자인특화거리 조성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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