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일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중 하나인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매 토요일마다 3회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라이브 딜리버리’는 대중음악의 발상지이자 문화도시 인천의 가치 재창조 일환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락밴드 음악을 배달한다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첫날인 16일에는 인천터미널 야외광장에서 오리엔탈쇼커스, 보이즈인더키친, 잔나비, 몽니 등 2014~2016년 인천펜타포트 슈퍼루키가 공연을 펼친다.
또 23일에는 부평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는 마더팝콘, 파머씨, 사라플라이, 벌꽃필, 밴드민하 등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청라 호수공원 분수무대에서 허니비, 열에아홉, 재즈볶음, 파티크래셔 등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전할 공연으로 마련했다”며 “음악가는 재능과 실력을 발휘하고, 시민은 락 음악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까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인천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오는 8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