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으로 인천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인천시민들은 앞으로 센터를 방문, 다양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은 여성가족부, 금융위원회, 인천시 자치구 등의 행정 칸막이를 없애고, 고용과 복지의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한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역형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난 2월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후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센터에는 시를 비롯, 중구·동구·남구·연수구·남동구·옹진군 등 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며,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시 일자리지원센터, 기초지자체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장애인고용공단, 인천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까지 배치된다.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센터에서 종합적·맞춤형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구직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일반구직자는 시 일자리지원센터, 장애인 구직자는 장애인 고용공단에서 ▲복지서비스 상담, 사회복지 급여·서비스 신청·접수, 제증명 발급 등 기타 복지서비스는 복지상담 창구에서 ▲인천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서민층 자립자금(미소금융, 햇살론), 신용회복지원(신복위, 국민행복기금),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 등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 광역형 ‘인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중앙과 지방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 사례”라며 “취약계층의 일을 통한 빈곤 탈출, 고용률 70% 달성의 주춧돌이 될 센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