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코레일은 KTX이용과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KTX연계 인천 관광상품을 함께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의 공동 마케팅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개통으로 공항철도 검안역에서 KTX연계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여름 바캉스 특집으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인천 나들이 1탄 ‘인천 섬 나들이’ 여행상품은 천혜 관광지 무의도, 소무의도를 연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일에 맞춰 20일 첫 운행된다.
‘인천 섬 나들이’ 여행은 부산, 울산, 신경주, 동대구, 대전, 서울역 등에서 KTX를 통해 인천공항역으로 도착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된 자기부상열차를 시승하고, 여객선, 연계차량 등 다양한 교통편을 체험하며 무의도로 향한다.
무의도에서는 자유일정으로 구성돼 무의도 트레킹과 갯벌 조개잡기 체험, 갯벌 트랙터 체험 등 이색체험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 톡’, 철도고객센터 및 코레일관광개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섬 나들이 상품이 인천을 대표하는 철도 여행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