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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부리그 ‘승격 전쟁’… 한 장 남은 티켓 누구 손에

내일 강원-부산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5일 부천FC와 단판PO
대구는 클래식 직행 티켓 확보

프로축구 K리그 2부리그(챌린지)의 승격 경쟁이 다시 시작된다.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정규리그에선 대구FC가 클래식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나머지 상위 3개 팀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클래식 승격을 노린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클래식 11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대결한다. 이길 경우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다.

일단 준플레이오프는 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부산 아이파크의 대결로 치러진다.

강원은 마지막까지 클래식 직행을 노렸지만 결국 4위로 시즌을 끝냈다.

외국인 선수인 마테우스(11득점), 루이스(7득점)와 함께 강원에서 데뷔해 3년 차를 맞은 서보민(3골)이 공격을 이끌었다.

강원과 만나게 된 부산은 5위 팀이다. 지난해 클래식에서 강등된 뒤 1년 만에 복귀를 노린다.

챌린지 득점 3위인 포프(18골)와 10도움의 정석화가 공격을 이끌었고, 상무에서 전역한 임상협이 힘을 보탰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3승1무로 부산의 우세다. 그러나 매 경기가 결승이나 다름없는 플레이오프의 특성상 시즌 때와는 다른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특히 챌린지 플레이오프는 무승부가 나올 경우 정규시즌에서 순위가 높은 홈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부산보다 정규시즌 순위가 높은 강원이 유리한 대목이다.

이날 경기의 승자는 5일 3위 팀인 부천FC와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부천은 ‘브라질 삼총사’인 바그닝요와 루키안, 에드손이 이끄는 팀이다. 올 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에선 챌린지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과 클래식 11위 팀이 펼치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17일과 20일 열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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