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관호(27·코리안 탑팀)가 한국인 선수로는 11번째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계약을 맺고 경기에 출전한다.
UFC 한국 홍보대행사 시너지힐앤놀튼은 2일 “한국인 파이터 곽관호가 20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브렛 존스(24·영국)와 밴텀급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곽관호는 탑 FC(TFC로 명칭 변경) 밴텀급 초대 챔피언과 PXC 밴텀급 챔피언 출신으로, 2013년 프로 데뷔 후 9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곽관호의 데뷔전 상대 존스 역시 이번이 UFC 데뷔전이며, 2012년 프로 데뷔 이후 12연승으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곽관호는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꿈꿔온 무대인 UFC에 진출해 기쁘다. TFC와 PXC 출신으로 모든 선수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 챔피언의 강함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