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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간호·간병 통합병동 운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오는 12월부터 14병동(51병상)을 간호·간병 통합병동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7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와 보험급여, 행정지원 및 절차 등의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월 ‘2016년 제10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천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3곳과 종합병원 5곳, 병원 9곳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 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제도로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를 간병하기 때문에 보다 양질의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는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간병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또 면회시간을 제한해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성을 줄이고 환자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병동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성모병원 박영섭 의무원장은 “현재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위해 전문 간호 인력 확보와 환자 안전을 위한 시설 및 장비 등을 확충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에 앞서 환자 및 보호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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