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달 28일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 4개소(자족5~7블럭) 건축공사 현장의 민원 해결을 위해 교통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 관련 공무원과 4개소 현장소장(미사센텀비즈, 테스타 타워, 엘타워, DY센터)들이 참석, 공사 진행사항에 대해 협의하며 현장 점검을 통해 공사차량에 대한 주차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 아파트 주변 불법주정차 문제에 대해 주·정차 단속을 행정예고 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하에 일부 구간에 도로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등 불법 주차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별로 공사관계자가 인근 아파트 단지에 주간 주차장을 임대하는 등 추가로 주차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수신호 및 현장 내 주차 유도 인력 배치 등 교통안전에 적극 협조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주변 교통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