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오는 27일 마니산 상설무대에서 사단법인 숭조회 주관으로 국조 단군왕검의 탄신제를 봉행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매년 음력 5월 2일 마니산에서 탄신제를 봉행하며 가뭄 해소 등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기원하고 있다.
단기 4387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단군 탄신제는 이상복 군수가 초헌관을 맡고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과 전태일 강화교육장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덕신고등학교의 모듬 북 공연과 단군의 의미를 주제로 한 현장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후에는 관광객을 위한 음복례도 이뤄진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