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유희(55·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시민이 실감하는 사통팔달 교통정책’을 2차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후보는 “철도교통망을 확충해 진정한 남양주 전철시대를 열겠다”며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남양주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호선(진접선) 및 8호선(별내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적기 완공해 정상 개통하도록 하고, 별내선 복선전철 진접선 연결과 함께 별내중앙역사를 신설해 테마가 있는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며, 9호선을 남양주까지 연장하도록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택지개발사업, 연계철도망 확충(GTX-B노선) 및 별내역 이용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경춘선급행열차(ITX-청춘)가 별내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더불어 “내부도로망을 확충·개선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관내를 통과하는 고속도로 통행요금 인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