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취소됐던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2018 2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인 오는 9월 8일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연기됐던 제주-수원 경기를 9월 8일 오후 4시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와 수원은 22일 오후 7시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5라운드 대결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강한 바람으로 경기장 구조물의 파손 위험과 관중 안전 우려 때문에 경기를 연기했다.
현재 프로축구연맹 대회요강에는 악천후 등으로 경기 개최가 어려울 때는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되, 이후로 연기할 경우에는 개최 일시와 장소를 해당 팀과 협의하도록 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