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의 미드필더 백성동(사진)이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지난 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5라운드 수원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전반 15분 멋진 장거리 프리킥 골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1-0 승리로 이끈 백성동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원FC는 이날 백성동의 결승골에 힘입어 11승3무11패, 승점 36점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백성동은 또 조성준(아산 무궁화FC), 최병찬(성남FC), 주세종(아산)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에딜(성남)과 키쭈(대전 시티즌)이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는 김범용, 조병국(이상 수원FC), 민상기, 이주용(이상 아산)이, 골키퍼에는 전수현(FC안양)이 각각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