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테니스협회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안성시 국제정구장 내 테니스장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1박2일 테니스 캠프’(사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중학교 선수 45명과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 선수 등 60명이 참여했다.
정희성 국가대표 감독(부천시청)과 서용범 국가대표 코치을 비롯한 국가대표 출신들은 어린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과 멘토링 강의를 진행했고 2인 1조로 팀을 나눠 복식 경기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안성국제남자퓨처스대회를 관람하며 실전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도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국가대표 출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인별 부족한 점을 교정·보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테니스는 개인주의가 강한 스포츠 종목이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나 아닌 우리가 되고 팀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