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8회 대통령기 생활체육 전국테니스대회에서 7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지난 2일 경북 문경시 국제정구장 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경기도가 종합점수 2천10점을 획득해 서울시(1천740점)와 울산시(1천650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제1회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2회 대회에서 우승을 놓쳤던 경기도는 2회 대회에서 정상을 되찾은 뒤 6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남녀 연령을 합산해 60세 이상, 80세 이상, 100세 이상이 참가하는 혼합복식부에서만 예선 3위에 머물렀을 뿐 연령별로 나눠진 남자부 1조와 2조, 여자부 1조와 2조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고 60세 이상 동호인들이 출전한 이순부 1조와 2조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