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양주시가 2018 경기도지사배 육상대회에서 나란히 1,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9일 연천군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606점으로 고양시(503점)와 파주시(467점)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2부에서는 양주시가 436점을 획득해 양평군(394점)과 개최지 연천군(34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부 4위는 성남시(449점), 5위는 평택시(447점), 6위는 남양주시(406점)가 차지했고 2부에서는 안성시(343점)가 4위, 구리시(327점)가 5위, 의왕시(267점)가 6위에 각각 입상했다.
수원시는 1부 남자 10㎞ 40대에서 김회묵이 35분04초02로 이재응(부천시·36분27초99)과 민영철(평택시·37분17초28)을 꺾고 우승하고 70대부에서도 이종인이 49분51초76으로 김종성(수원시·50분01초20)과 박상록(용인시·53분51초3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 10㎞ 30대 오연수(42분25초86)와 40대 김종옥(44분18초57), 50대 강미애(41분08초47)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금 5개, 은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2부 양주시는 10㎞ 여자 50대에서 김애란이 47분26초45로 임순옥(양주시·49분52초00)과 김정남(이천시·52분26초28)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등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위에 등극했다.
이밖에 1부 10㎞에서는 남자 30대 최영호(파주시)가 37분25초08로 황금동(고양시·38분31초92)과 이한성(파주시(40분05초09)을 꺾고 우승했고 남자 50대 윤현철(평택시·36분41초11)과 60대 배영철(고양시·42분48초10), 여자 60대 박서윤(남양주시·51분42초22)도 정상에 올랐으며 2부 10㎞에서는 남자 30대 이상식(이천시·40분35초88)과 40대 방극현(양평군·38분18초63), 50대 박경호(동두천시·39분46초91), 60대 홍순빈(동두천시·42분49초39), 70대 안상원(이천시·57분44초70), 여자 30대 이혜영(연천군·51분54초37), 40대 이장옥(동두천시·50분45초68), 60대 조연옥(안성시·58분47초10)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