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5차전에서 패하며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T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 원정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50승2무67패로 리그 9위를 유지했다.
최근 2경기에서 30안타 24득점의 맹타를 휘두른 KT 타선은 이날 홈런 2개 포함 6안타에 4점을 올린 데 그쳤다.
1회말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가 볼넷 1개와 안타 2개로 선취점을 내준 뒤 1사 2, 3루 위기에서 황재균의 포구 실책으로 2점을 더 내줘 0-3으로 뒤진 KT는 2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 황재균, 박경수의 3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2-3으로 따라붙었다.
2회말 1점을 내준 KT는 5회 윤석민, 7회 황재균의 솔로포로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엄상백이 2사 후 3안타 1볼넷으로 2점을 내줘 2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