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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주민 10명 중 1명 “소득에 만족”

경인통계청 ‘통계로 보는 웰빙’
이동 인구… 경기 ‘순유입’ 인천 지난해 ‘순유출’ 전환
4가구 중 1가구 ‘1인가구’… 홀로사는 어르신 증가세
고위험 음주율 늘고 흡연율 줄어 주민 절반 “건강 자신”

경기지역으로 해마다 10만명 이상이 순유입되고 있는 반면 인천지역은 순유출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역은 소득·소비생활 만족도에서 앞섰지만 인천지역은 고위험 음주율, 스트레스 체감 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경인지역 웰빙-인구·가족·건강·소득과 소비·주거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인구 증가율은 0.36%로 전국(0.17%)보다 0.19%포인트 높지만 2014년 이후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은 1.26%이며 인천은 0.3% 수준이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경기지역은 2016년 증가율 대비 0.28% 하락했다.

순이동 인구를 보면 경기지역은 매년 순유입 중이며 2016년부터는 10만명 이상 순유입됐다. 인천은 매년 2만명 이상 순유입하다가 2014년 둔화한 뒤 지난해 순유출로 전환됐다.

고령인구비율로는 수도권 전체는 12.36%이며 이 중 경기(11.4%), 인천(11.7%) 규모다.

가족부문에서 지난해 수도권 1인가구 비율은 27.1%로 2005년(18.5%)보다 8.6% 증가했다. 인천지역(24.7%)가 경기(24.4%)보다 많았다.

65세 이상 독거노인가구 비율은 2045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45년 독거노인가구 비율은 인천 16.7%, 경기 14.8%이다. 인천은 2015년 4.8%에서 11.9%포인트, 같은 기간 경기는 4.4%에서 10.4%포인트가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건강부문에서 고위험 음주율을 보면 2017년 기준 고위험 음주율은 인천(20.4%), 경기(18.5%) 순이다. 2013년 대비 인천 2.1%p, 경기 0.6%p 증가했다.

흡연율은 2017년 기준 인천(22.7%), 경기(21.0%) 순이다. 전년대비 인천 2.0%p, 경기 1.1%p 각각 감소했으며 2013년 대비 인천 1.8%p, 경기 3.4%p 감소했다.

스트레스 정도는 2016년 기준 일상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56.6%로, 지역별로는 인천(60.1%), 경기(55.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평가를 보면, 2016년 수도권 47.0%가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평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인천(46.0%), 경기(45.7%) 순으로 좋다고 평가했다.

소득과 소비부문에서 소득만족도는 2017년 기준 본인의 소득에 만족하는 비율은 14.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12.8%), 인천(11.8%) 순이다.

수도권 소비생활 만족 비율은 15.9%이며, 지역별로는 경기(14.8%), 인천(12.8%) 순이며 연령별로는 서울, 경기 20대 및 30대 만족도가 높았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낮았다.

주택매매 가격지수는 올해 9월 102.8로, 경기는 101.2, 인천은 99.9였으며, 같은 기간 아파트매매 가격지수는 103.3이며, 경기 101, 인천은 99.4로 나타났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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