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 임직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들을 찾아가 겨울철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을 배달하며 위로했다.
김준기 한은 경기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본부 임직원 20여 명은 4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일대 어려운 이웃 가정에 연탄 600장을 직접 옮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경기본부가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수원지부를 통해 지원한 연탄 2천장 중 일부로, 경기본부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결성한 ‘한사랑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자원봉사모임인 ‘한사랑회’는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동광원과 노인복지시설 감천장용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매달 성금을 전달하고 정안공원에서 급식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노력을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벌이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