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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동 마울카페 다락 개소식

경기문화재단 문화재생 사업으로 마을 주민 공간 확충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활성화 꾀해
공간조성, 생활문화동호회, 일자리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 펼칠 예정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5일 ‘2020년 지역문화자원 발굴 및 재생’ 공모 선정사업인 ‘높빛마을 마을공동체 공유공간 운영 (마을카페 다락)’을 위한 새 보금자리 개소식을 가졌다.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위치한 마을카페 다락은(대표 정진훈) 2014년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마을커뮤니티 공간이다.

 

7년째 고양동 주민들과 함께 마을동아리 활동,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수행, 봉사활동 거점공간, 아동·청소년 쉼터, 마을공방 기능을 수행하며 마을문화, 공동체, 일자리를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마을동아리의 경우 지금까지 30여개의 동아리를 만들었으며 현재는 10여개의 동아리가 활동 중에 있다.

 

2020년 임대공간 활용에 대한 관리비, 임대료 지출로 인해 지속적 운영에 어려움이 생겨 마을 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공간을 매입하고 2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새 보금자리에서 새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은 ‘힐링밴드 동아리 축하공연’, ‘머그컵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어려운 시기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을카페 다락 정진훈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마을카페 다락이 아이들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마을주민들이 행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9년에도 고양동 ‘높빛 에코뮤지엄 조성’ 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사업을 위해 지역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현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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